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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스토리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 (오토파일럿, 풀 셀프드라이빙, FSD)

by 스마트스토어 차앤 2023. 11. 10.

 

테슬라 자율주행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주로 '오토파일럿(Autopilot)'과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패키지로 나뉩니다. 이 시스템들은 차량이 자동으로 운전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는 고급 운전 지원 시스템(ADAS)을 넘어서는 기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토파일럿

오토파일럿은 테슬라 차량의 표준 기능으로 제공되며, 기본적인 자동화된 운전 기능을 포함합니다. 이에는 차선 중앙을 유지하면서 운전하는 '트래픽 인식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변경 없이 한 차선에서의 주행을 돕는 '오토스티어' 기능이 포함됩니다. 또한, 긴급 상황에서 차량이 스스로 멈추는 '자동 긴급 브레이킹', 다른 차량이나 물체를 감지하여 충돌을 방지하는 '충돌 회피 보조', 그리고 사각지대 모니터링과 같은 안전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풀 셀프 드라이빙 패키지 (FSD)

풀 셀프 드라이빙 패키지는 보다 진보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며,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FSD에는 고속도로에서의 '네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 주차 공간을 자동으로 찾아 주차하는 '오토파크', 차량 호출 기능인 '스마트 서먼'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신호등과 정지 신호를 인식하고, 시내 주행 시 교차로를 통과하거나 회전하는 기능도 개발 중입니다. 테슬라는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차량이 운전자의 거의 모든 조작 없이 목적지까지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주변 환경을 인식하기 위해 주로 카메라와 센서를 사용합니다. 테슬라는 라이다(LIDAR) 대신 360도를 커버하는 여러 개의 고해상도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 그리고 전방을 감시하는 레이더를 사용하여 주변 환경을 3차원으로 인식합니다. 이 데이터는 차량의 중앙 처리 장치에서 분석되며, 이를 바탕으로 차량은 주변 상황에 맞게 스티어링, 가속, 제동 등의 조작을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머신러닝

테슬라는 자사의 차량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기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오버-디-에어(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루어지며, 사용자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기존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테슬라는 수집된 주행 데이터를 활용하여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통한 지속적인 학습과 개선을 진행합니다.

 

현재 자율주행의 단계

그러나, 현재의 자율주행 기술, 특히 테슬라의 FSD는 아직 완전한 자율주행 단계에 이르지 않았습니다. 즉, '레벨 5'의 완전 자율주행은 아니며, 운전자는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필요한 경우 즉시 조작을 인계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레벨 2'에서 '레벨 3' 사이로 분류됩니다. 이는 시스템이 주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지만, 최종적인 안전 책임은 여전히 운전자에게 있음을 의미합니다.

 

맺으며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많은 논란과 법적, 윤리적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술의 안전성, 운전자의 책임,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 등 많은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이 기술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해당 기술을 둘러싼 법적 규제와 인프라, 그리고 대중의 수용성이 함께 발전해야 합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미래의 운전 방식을 재정의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 실현까지는 아직 많은 도전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용자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용할 때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기술의 한계를 인지하며,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